체질이란?

2020. 8. 22. 04:45대체의학/대체의학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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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체계적으로 한의학 공부를 하지 못했다.
제대로 된 공부를 해볼까 고민도 많이 하고
또 시도를 해봤다. 
하지만 내 직업이 있고, 
다른 것을 배운다는 것 자체가 
시간과 여건상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공부에 대한 목마름으로
계속해서 이것 저것들을 공부를 하고 있다.
 
매번 강의를 할 때마다
수강생들은 이야기 한다.
어디가 아프면 어디에 침을 놓으면 되는가?
정답을 원한다.
 
하지만 내가 지난 10여년 동안
3만여명 이상의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정해진 정답은 없다.
 
사람마다 다르고, 체질마다 다르고
어떤 습관이 있는지 또 생활 환경은 어떤지 등등
변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몇년전부터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부분이 진단에 대한 부분이다.
진단을 좀 더 세밀하게 공부하면서
환자를 보다 완벽하게 치료하고 싶다는 생각에
공부하기 시작했다.
 
뭐 쉽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다.
진단에 앞서 오늘은 체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한국 한의학에서 
체질의학이 생기고 또 체질의학으로
현재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비교적 치료하는 부분에서
효과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이제마라는 사람이 만들어낸 의학이다.
지금도 계속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세부적으로 많은 분야로 나뉘어 지고 있다.
 
이것들은 차차 알아가기로 하고
오늘은 이 체질의학에 대해 조금
살펴보고자 한다.
 
이 체질의학은 재미있는 점들이 있는데
먼저, 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고친다는 것이다.
기존의 모든 의학들은 병을 치료하기 위한 것들이었다.
 
하지만 체질의학 다시말해 사상의학은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치료하는 의학으로 
출발했다는 점이다.
체질의학 사상의학은 중국과 다른 재미있는 부분 가운데 하나이다.
 
환자들을 실제로 치료해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같은 병을 가지고 있어도 반응은 다르다.
똑같은 감기에 걸리더라도 사람에 따라
치료되는 시기가 다르듯 사람마다 각각 다르다.
 
현대의학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하기는 한다.
우리가 치료를 받고 처방을 받는 약 가운데서
위를 보호해주는 약이 들어있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이렇듯 현대의학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을 고려하지만
체질의학, 사상의학은 그것보다 한걸음 더 발전되어
그 사람이 어떤 체질을 가지고 있는지 또 어떻게 치료해야 되는지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또한 체질이라는 개념을 보면,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체질과는 다르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체질은 
단순히 그 사람이 타고난 바탕정도로 이해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체질은 사람이 타고난 바탕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그것이 변하지 않을 분 아니라 그에 따라 병도 다르고 치료하는 방법도
다르다는 것을 학문적으로 체계화 시켰다.
 
서양에는 히포크라테스 또한 이러한 생각을 했다.
사람의 체질을 구분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마의 체질이론은 그것보다
사람을 더 세부적으로 체계화 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의학에 입문하기전
기질에 대해 공부할 기회가 있어 공부하게 되었다.
기질을 공부하면서 사람마다 타고난 기질이 다르다는 것을
공부했다.
 
그런데 한의학을 공부하고 
좀 더 세밀하게 나의 필요에 의해 
더 공부하려고 했을 때,
내가 전에 배웠던 기질이 생각났다.
 
사람의 모든 병은 마음에서 온다고 했는데
그러면서 만나는 환자마다 차트를 작성하고
치료하는 과정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모든 치료 이전에 환자의 마음을 알아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 환자의 병의 원인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마음 또한
매우 중요하다.
계속해서 체질의학, 사상의학에 대해
몇 번 더 연재를 하려고 한다.
연재를 통해 좀 더 깊게
체질의학, 사상의학을 함께 공부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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