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3. 01:23ㆍ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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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해외로 봉사를 나가다보니 웃지 못할 일을 경험하기도 한다.
바늘 하나 가져와서 병을 고쳐준다고 하니
처음에는 반신반의하고 정말 치료가 되는지 의문을 가진다.
그리고 직접 침을 맞으면 놀라게 된다.
침을 맞고 난 뒤 병이 고쳐진 것을 보며 또 한번 놀라게 된다.
머리카락 보다 더 얇은 침이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 것일까?
우리는 생각한다.
침은 허리나 발목이 아플 때
침을 맞으러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침은 대부분의 질환에 사용하고
또 치료하고 있다.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들까지
그리고 내과, 외과, 산부인과,이빈후과 등등
여러 질병들을 치료한다.
그리고 지금은 계속해서 연구하고
또 발전하고 있으며
이제는 현대의학에서는 고칠 수 없다는 질병에도
침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침이 들어온 것은 고구려 평원왕 때 들어온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임상을 통해 활용하여 더 발전시켰고 수많은 책들을 남겼다.
우리나라를 통해 일본에게 전해진 침술은 눈부신 발전을 하게 되었는데
일본에서는 침으로 사람을 마취시키는 방법이 1970년대 들어서 연구되고
또 활용되고 있다.
굳이 침으로 마취를 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일 수 있겠다.
하지만 그만큼 연구를 한다는 것이다.
또 서양에서의 침술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뛰어나다.
대체의학에 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꾸준하게 연구하고 또 임상을 통해
활용되고 있다.
현대의학에서 할 수 없는 불치의 병 또한 침을 활용하여
완치된 사례들이 많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침을 가지고 플라시보 효과라 이야기 한다.
하지만 플라시보 효과라고 이야기 하기엔 침의 역사나
또 지금까지 나온 임상례와 연구결과를 보았을 때
그렇게 이야기 할 수 없다.
침은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물리치료의 개념과는 다르다.
그리고 병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효과가 빠르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관심을 가지고 지금도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침 맞으면 내 병도 치료가 가능한가?
이 질문의 답은 환자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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